제주MBC

지인이 음주운전한 것처럼 속인 50대 실형

제주지방법원 황미정 판사는 다른 사람이 음주운전을 한 것처럼 속인 혐의로 기소된 52살 강 모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강씨는 지난해 9월 제주시 봉개동에서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하다 자치경찰에 적발되자 지인의 인적사항을 불러주고 경찰 조사를 대신 받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시민단체 "물 아끼는 절수정책 필요"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성명을 통해 상수도 공급 부족과 하수처리난에 대한 대책은 물을 아끼는 절수정책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제주도가 환경수용능력을 초과해 개발허가를 남발하고도 여전히 공급 위주의 상하수도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며 관광숙박업소와 공공시설의 절수시설을 강력히 관리 감독하고 가정에도...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건의문 청와대에 전달

제주도가 강정마을 주민들에 대한 해군의 구상권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건의문은 사법처리 대상 주민들의 특별사면과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원희룡 지사와 신관홍 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육감 등 도내 기관단체장 50여명의 명의로 ...

안동우 정무부지사 예정자 청문회 다음달 6일

안동우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다음 달 6일 열립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안동우 예정자의 뺑소니와 음주운전 경력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좌남수 위원장 등 7명으로 구성됐고 청문회가 끝난 뒤 보고서를 채택하지만 임명 여부는 도지사가 판단해 결정하게 됩...

"새 정부에 맞춰 일자리 창출해야"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에 맞춰 제주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김동욱 제주대교수는 오늘 (어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민선 6기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제주의 전략산업인 전기차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면 중앙정부로부터 관련 예산을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레미콘 업계 "바닷모래 채취 허가량 늘려야"

제주도 레미콘공업 협동조합은 바닷모래 채취 허가 물량 확대를 정부에 요청해달라는 건의문을 제주도에 전달했습니다. 레미콘 협동조합은 건의문에서 서해 배타적경제수역에서 허가받은 바닷모래 채취 물량이 이달 안에 모두 소진돼 공사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며 건설 근로자 2만명의 생계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주장...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 시작

제주관광공사가 제 4대 사장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관광공사는 최갑열 현 사장의 임기가 8월 5일로 만료됨에 따라 오늘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사장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응모자격은 공기업과 상장기업 임원,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근무경험이 있는 사람이며 심사와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됩니다.

서귀포칼호텔 장티푸스 환자 6명으로 늘어

서귀포칼호텔 직원 가운데 장티푸스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6일부터 고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호텔 직원 26살 A씨가 정밀검사에서 장티푸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장티푸스에 감염된 서귀포 칼호텔 직원은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불법 광고물 무단배포 30대 검거

서귀포경찰서는 불법 광고물을 무단 배포한 혐의로 32살 A씨를 입건하고 광고물 3천 400장을 압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서귀포시 서귀동 매일올레시장에서 번호판을 떼어낸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대부업 광고물을 거리에 뿌리다 적발됐습니다.

김우남 더민주 최고위원, 중앙당 최고위원 맡아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중앙당 최고위원을 맡게 됩니다. 이는 지난해 최고위원 9명 가운데 5명을 시.도당 위원장이 맡는 권역별 최고위원제도를 도입하면서 서울 제주권역의 경우 서울시당과 제주도당 위원장이 1년씩 나눠 맡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입니다. 김우남 최고위원의 임기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