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서귀포 해역에서 규모 2.9 지진

오늘 새벽 3시 1분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동남동쪽 29km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진계에만 감지돼 별다른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올들어 제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4번째입니다.

화재 사고 잇따라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과수원에서 불이 나 감귤나무와 잡목 150그루와 창고 55제곱미터를 모두 태우고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또 오전 11시 20분쯤에는 제주시 조천읍의 한 목조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주택 내부 일부와 가재도구를 태운 뒤 30분 만에 ...

여객선에서 승객 투신해 구조

여객선에서 승객이 바다로 뛰어내렸다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제주항 북쪽 40킬로미터 해상에서 제주발 완도행 여객선에 타고 있던 50살 권 모 씨가 바다로 뛰어 내렸습니다. 권씨는 승무원에 구조돼 해경 경비함정으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권 씨가 ...

(리포트) 유채꽃 활짝..봄축제 시작

◀ＡＮＣ▶ 아침 저녁으로 아직은 쌀쌀하지만 활짝 핀 유채꽃이 제주 들녘을 노랗게 물들이면서 봄을 알리고 있는데요. 화사한 유채꽃 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봄 축제에 나들이 인파가 붐볐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출발 신호에 맞춰 도민과 관광객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합니다. 푸른 바다를 배...

(리포트) 유커는 줄고 내국인 관광객은 증가

◀ＡＮＣ▶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금지하면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데요. 항공권을 구하기가 쉬워지고 숙박요금도 내리면서 내국인 관광객들이 중국인의 빈 자리를 빠르게 채우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중국인 관광객들로 가득했던 제주공항 국제선 대합실이 ...

(리포트) 바다의 청소부 온바당호 제주 취항

◀ＡＮＣ▶ 중국에서 발생한 해양 쓰레기는 물론 괭생이모자반까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제주로 밀려들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바다의 청소부라 불리는 최신형 선박이 제주에 배치돼 청정 제주 바다를 지키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거대한 컨베이너 벨트가 바닷속으...

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공사 오늘부터 시작

공사추진을 놓고 진통을 겪었던 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공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마을회는 어제 임시총회를 열어 양돈장 이전 없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착공에 대한 투표를 한 결과 찬성 205명, 반대 118명, 무효 5명으로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동복리에 50억 규모의 주거환...

(리포트) 바다의 청소부 온바당호 제주 취항

◀ＡＮＣ▶ 중국에서 발생한 해양 쓰레기는 물론 괭생이모자반까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제주로 밀려들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바다의 청소부라 불리는 최신형 선박이 제주에 배치돼 청정 제주 바다를 지키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거대한 컨베이너 벨트가 바닷속으로...

공사장에서 50대 인부 추락해 숨져

어제 오후 2시쯤 제주시 오등동의 한 신축빌라 공사 현장에서 인부 57살 양 모 씨가 4층 높이에서 추락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양 씨가 건축자재를 옮기는 작업을 하다 크레인의 줄이 풀리면서 추락했다는 공사현장 관계자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돈장 창고 화재...인명피해 없어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한 양돈장 창고에서 불이 나 내부 100제곱미터를 태운 뒤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근처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씨가 창고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