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괴소문도 확산(리포트)

◀ＡＮＣ▶ 도지사 출마예상자들을 원색적으로 비방한 괴편지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장기화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괴편지의 배후를 둘러싼 괴소문까지 확산돼,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지역사회에 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제주지역에서 발송된 괴편지...

무더위 속 강풍-풍랑주의보 발효

제주지방은 오늘 새벽 이틀째 열대야 현상을 보였고, 제주시가 31.4도까지 오르는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제주 북부지역에 강풍주의보, 제주공항에는 바람시어 경보가 내려졌지만 항공기는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피해자-가해자 격리하지 않은 국가도 책임

경찰관이 가해자와 피해자가 격리하지 않아 또다른 범죄가 발생했다면 가해자와 국가가 함께 손해배상책임을 져야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제주지방법원 민사합의부는 지난해 5월 아내를 폭행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아내를 살해한 53살 강모씨와 국가를 상대로 유족들이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

이용 중심 자연유산 관리정책 반성하라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환경단체 3군데는 오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제주도는 이용 중심의 세계자연유산 관리정책을 반성하고, 관 주도의 의사 결정구조를 개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관광객 증가 등 단기적 성과만 강조하고 있다며, 세계자연유산위원회에 지역주민과 환경운동...

장마전선 내일까지 소강상태

제주시 지역에서 오늘 새벽 올들어 처음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제주시의 낮 최고기온도 올들어 가장 높은 32.3도까지 올랐습니다. 기상청은 제주 북부지역에는 내일까지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고온다습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열대야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

공정위, 제주도개발공사에 시정권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주도개발공사가 장비와 원자재를 구입하면서 하자보수와 계약이행 보증기간을 일방적으로 연장해 불공정거래행위를 저질렀다며 시정권고 조치했습니다. 이에 대해, 개발공사는 지방계약법 시행규칙이 개정된 것을 모르고, 종전 규정에 따라 거래처와 계약을 맺어 빚어진 일이라며 계약을 변경해 시정하...

검찰 전교조 소환통보...전교조는 거부

검찰이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교조 간부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통보했지만, 전교조가 출석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김상진 전교조 제주지부장 등 3명에 대해 내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소환조사하겠다는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 제주지부는 2차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어 출석할 수 ...

세계 정상급 선수 제주철인대회 참가

지난해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했던 세계적인 철인경기팀인 '팀 TBB' 소속 선수 2명이 오는 12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주국제철인대회에 참가합니다. 이번에 참가하는 호주의 카메론 와트는 지난해 호주 대회에서 우승했고, 미국의 조셀린 왕은 올해 중국과 싱가포르 대회에서 8위를 차지한 새계 정상급 선수...

동생 숨지게 한 형, 노모 돌보라며 석방

어머니를 괴롭히는 동생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형을 법원이 석방했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재판부는 상해치사혐의로 기소된 56살 고모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던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해 고씨를 석방했습니다. 재판부는 숨진 동생이 수년 동안 술만 마시면 어머니를 괴롭혔고, ...

유행성 눈병 전국 평균보다 많이 발생

제주지역에서 유행성 눈병이 전국 평균보다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말 전국 80군데 안과의원을 표본조사한 결과, 제주지역은 급성출혈성결막염, 일명 아폴로 눈병 환자가 의원 1군데당 1.3명으로 경기와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았고, 전국 평균인 0.4명보다 세배 이상 많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