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제 2공항 반대위 광화문에서 천막농성

제 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장을 광화문으로 옮겨 상경 투쟁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광화문 농성을 통해 제 2공항의 절차적 부당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청와대와 국회, 정당 등에 타당성 재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분리해야 한다는 주...

한라산 소주 "여성 성적 대상화 광고 사과"

한라산 소주가 최근 여성 광고 모델을 성적 대상화하고 제주어를 비하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신중하고 면밀한 사전검토를 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며 사과했습니다. 한라산은 문제의 광고 영상을 삭제하고 포스터와 배너도 모두 회수하며 순수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

공중전화 부스 깬 40대 구속

제주동부경찰서는 공중전화 부스를 깨고 경찰 지구대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로 49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4일 새벽 0시쯤 제주시 이도동에 설치된 공중전화 부스 3곳의 유리를 깬 뒤, 2시간 뒤에는 제주시 중앙지구대 출입문을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공무집행방해죄로 수...

특성화고 경쟁률 1.14대 1

2018학년도 제주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입학전형이 천 120명 모집에 천 272명이 지원해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학교별로는 영주고등학교가 1.74대 1로 가장 높았고 한국뷰티고 1.5대 1, 한림공고 1.24대 1, 제주중앙고 1.22대 1 등 대부분의 학교가 정원을 초과했습니다. 한편, 일반전형보다 앞서 모집한 ...

고 이민호군 모레 장례...교육청장으로 치러져

지난달 제주용암해수단지내 음료제조업체에서 현장실습 도중 사고로 숨진 고 이민호 군의 장례식이 모레 오전 10시에 모교인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제주도교육청장으로 치러집니다. 유족들은 지난 주말 해당 업체와 사과와 보상 문제에 합의했고 교육청도 최고의 예우를 갖추겠다며 교육청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

현장실습 학생 10명 중 3명 근로계약서

현장실습에 나선 고등학생 10명 가운데 3명만 근로계약서를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특성화고 현장실습 실태를 점검한 결과 3학년 천 783명 가운데 23%인 413명이 현장실습에 나갔고 이 가운데 31%인 129명이 근로계약서를 쓴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교육청은 초과와 휴일근무를 규정...

"동료교사 성추행 의혹 철저히 조사해야"

제주도내 23개 단체로 구성된 초등교사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 제주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도내 초등학교 남교사가 여교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철저히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여교사가 충격으로 병가중이지만 경찰은 여교사의 진술 외에 증거나 목격자가...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한 30대 징역형

제주지방법원 제 2형사부는 부가가치세를 감면받으려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자 37살 서 모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과 함께 벌금 11억 3천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서씨는 지난 2천 15년부터 다른 업체에 재화나 용역을 공급한 것처럼 꾸며 76억원 어치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재...

4.3 유적지도 2만부 배포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4.3 유적지도가 제작됐습니다.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4.3 평화공원과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 북촌 애기무덤 등 유적지 43곳을 소개한 '4.3 길을 걷다' 지도 2만부를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4.3 길을 걷다 지도는 4.3 평화공원과 제주공항 관광안내소 등에서 배포됩니다.

제주도-민주노총 이달 안에 협약 맺을 듯

제주도와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이달 안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동정책 업무협약을 맺습니다. 업무협약에는 올해부터 시행된 생활임금 활성화와 비정규 노동자 단계적 철폐, 이주노동자와 공공부문, 보육과 화물운송 노동자의 노동여건 개선을 위한 내용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