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중국인 해외카드거래 내역 정부에 보고

오는 9월부터 중국인들이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만 위안, 16만원 이상을 쓰면 거래 정보가 중국 정부에 보고됩니다. 제주지역 관광업계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보고 알리페이 등 모바일 지불수단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인이 제주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지출액은 7천 282억원입...

제주 짜장면 값 전국 최고

제주지역 음식값과 서비스 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도내 짜장면 가격은 평균 5천 125원, 김치찌개백반과 칼국수 가격이 7천 12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습니다. 짜장면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6% 올랐고 김치찌개백반은 12.5% 칼국수는 5.6% 올랐습니다. 또, 세탁료는 8천 2...

제주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9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온 제주지역 아파트값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제주지역 아파트값은 올들어 0.34%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0.96%보다 낮았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번째에 그쳤습니다. 제주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5.2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

미늘 수매량 계약재배물량 넘어서

올해 마늘 수매량이 당초 계약재배 물량을 넘어섰습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수매된 마늘은 만 462톤으로 계약재배물량보다 4.1%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해 마늘 재고량이 늘면서 밭떼기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자 계약재배를 하지 않았던 농민들도 수매에 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귤 재배실태 전수조사

감귤 재배실태조사가 13년 만에 실시됩니다. 제주도는 최근 건물 신축과 개발행위로 감귤밭 현황에 많은 변화가 있는데다 지난해 감귤 관측조사결과가 실제 생산량과 큰 오차가 발생해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달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조사원 120명을 투입해 재배면적과 시설현황 등을 조사할 ...

제주시 생활민원 급증

인구 증가와 건설 붐으로 소음과 먼지 등 생활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생활민원은 3천 200여건으로 재작년보다 43%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생활민원이 급증하는'여름철을 맞아 이달부터 주말과 공휴일에도 생활민원 불편처리반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AI로 제주 토종 재래닭 보전사업도 차질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제주 토종 재래닭 보전사업까지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반경 3킬로미터 안에 AI 양성반응 농가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됨에 따라 사육 중이던 재래닭 6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제주 재래닭은 2천년 전 동남아시아에서 유입된 뒤 순수혈통을 유지해왔고 축산...

벤츠차량 전복사고 운전자 무면허 운전

지난 2일 제주시 도두동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전복 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사라졌던 운전자가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운전자인 30살 김 모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두차례 음주운전을 하다 면허가 취소됐고, 지난 4월에도 무면허로 운전하다...

먼지.소음 피해 공사업체 무더기 적발

먼지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소음기준을 어긴 건설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귀포시는 방진벽과 살수시설을 갖추지 않은 업체 18군데와 소음 기준을 초과한 19군데 등 37군데 업체를 적발해 과태료를 물렸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도 먼지가 발생하는 사업장을 점검해 위반 업체 7곳을 적발햇습니...

세월호 유해 제주도민 이영숙씨 확인

지난달 세월호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 온전한 상태로 수습된 유해는 제주도민 이영숙씨로 확인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DNA와 치아 감식 결과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서귀포시 중문단지의 카지노에 근무했던 이씨는 세월호 참사 1년 전 인천에서 제주로 이주했고, 이삿짐을 가지러 갔다 사고를 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