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보행자 2명 친 뺑소니범 검거

제주동부경찰서는 보행자 두 명을 차로 치어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45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오늘 새벽 0시30분쯤 제주시 일도이동 인화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다 길을 건너던 52살 양 모 씨 등 2명을 치어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입니다. 경찰은 인근 C...

오름 야초지 화재...80대 할머니 경상

오늘 오후 2시 1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대수산봉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 잡목 등을 태운 뒤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전 11시 반쯤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모구리 야영장 인근 야초지에서 불이 나 82살 최 모 할머니가 불을 끄다 넘어져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17차 제주도민 촛불집회 개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등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특검 수사에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제17차 제주도민 촛불집회가 오늘 저녁, 제주시청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오늘 오후 6시부터 제주시청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최근 극...

(리포트) 도민 위해 평생 헌신 맥그린치 신부

◀ＡＮＣ▶ 제주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맥그린치 신부의 일생을 담은 평전이 발간됐습니다. 평생 제주를 사랑하며 언제나 더 낮은 곳을 향하는 그의 정신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아일랜드 출신의 맥그린치 신부가 천주교 사제로 제주에 온 것은 지난 1954...

서귀포 해역에서 규모 2.0 지진 발생

오늘 오후 4시 50분쯤 서귀포시 서쪽 35킬로미터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진계에만 감지돼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올들어 제주 부근 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평년보다 기온 떨어지며 쌀쌀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상 우수이자, 주말인 오늘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7.5도에 머무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13도에서 17도로 오늘보다 높겠지만, 밤부터 점차 흐려져 모레 새벽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산간과 남부에 최...

경주장려금 횡령 의혹 경찰 수사

제주경마공원 조교사들이 경주장려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전국마필관리사노조 제주지부가 제주경마공원 전 조교사협회 위원장 51살 한 모 씨 등 5명을 횡령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지난 2천 9년부터 5년 동안 한국마사회가 지급한 경주장려...

(아침)원룸에서 도박 조직폭력배 일당 검거

서귀포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조직폭력배인 31살 강 모 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제 새벽 서귀포시내의 한 원룸에서 판돈 2천만 원을 걸고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귀포 경찰서는 또, 유흥주점 여종업원 2명을 2명을 폭행하고 신고를 하지 못하게 옷을 벗겨 동영상을 촬영...

(아침)원룸 침입 강도행각 30대 검거

제주서부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32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그제 오후 3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원룸에 침입해 금품을 찾던 중 외출했던 집주인 22살 B씨가 귀가하자 B씨를 위협해 100만 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침)상괭이 1마리 죽은 채 발견

어제 오전 9시 반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서문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국제보호종 돌고래인 상괭이 한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서귀포해경은 발견된 돌고래가 길이 1.7미터에 몸무게가 90킬로그램 정도인 수컷이고 죽은 지 보름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