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공정위, 대형항공사 불공정거래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항공사의 불공정거래행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주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조사관을 보내 저가항공사와 계약한 여행사에 불이익을 주는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최근 국제선 항공요금의 담합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치고 위법...

카지노에서 수억 훔친 직원 붙잡혀

제주시내 한 호텔 카지노에서 직원이 수억원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새벽 2시쯤 제주시내 모 호텔 카지노에서 환전소 금고에 보관 중이던 한화와 엔화 등 3억여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카지노 경리직원 38살 김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전라남도 여수에...

유산 관리 대안은?(리포트)

◀ＡＮＣ▶ 세계자연유산 관리가 보존보다 활용에만 치우친 것은 관리를 독점하고 있는 제주자치도의 책임이 큽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을 점검하는 기획뉴스, 자연유산 관리의 대안은 없는지 조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일본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생명의 섬이라 불리는 야쿠시마섬, 야쿠시마...

경마 전자카드 도입 철회하라

경주마 사육농민과 경마장 관계자들은 오늘 신제주로터리에서 경마산업 규제 규탄대회를 열고, 사행산업 전자카드 도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FTA 이후 성장동력산업이라면서 말 생산을 권유하더니, 전자카드 도입으로 마필산업을 고사시키려 한다며 상경시위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국영방송 제주 취재

베트남 국영방송국이 제주지역 의료관광 취재에 나섰습니다. 베트남의 국영방송인 브이티브이원 취재진은 오늘 제주대 병원을 방문해 제주지역의 의료현황을 취재했고, 내일까지 의료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지들을 촬영합니다. 베트남에서는 연간 만 5천명이 의료관광을 위해 출국하고 있는데, 브이티브이원은 서울과 ...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돈 뜯어내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돈을 뜯어낸 혐의로 서울과 부산, 경기도의 외국인 근로자 알선업체 10군데를 적발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2천 7년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을 제주도내 어선과 양식장에 취업시켜준 뒤, 사후관리비 명목으로 1인당 매월 4만원씩 뜯어내 한 업체에 2천만원에서 3천만원씩 ...

활용만 하나?(리포트)

◀ＡＮＣ▶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관광객이 늘면서 이에 따른 훼손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을 점검하는 기획뉴스, 오늘은 활용에만 치우친 자연유산 관리의 문제점을 조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유산지구를 찾는 탐방객은 해마다 10% 이상 늘고 있습니다....

10억원대 불법대출받은 건축업자 구속

새마을금고의 불법대출을 수사 중인 제주지방검찰청은 담보를 맡긴 것처럼 서류를 꾸미거나 근저당권을 없애 11억 8천만원을 불법으로 대출받은 혐의로 건축업자 51살 신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신씨가 불법대출을 받은 뒤, 대출 담당직원 양모씨에게 1억 9천만원을 사례금으로 건낸 사실을 밝혀내고, 나머지 돈의 사...

고리대금 사채업자 2명 입건

법정이자보다 높은 이자를 받은 사채업자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식당 주인 등 6명에게 천300여만원을 빌려준 뒤 법정이자율보다 여섯배 높은 연이율 300%의 이자를 받은 혐의로 26살 하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서부경찰서는 또, 상인 등 10명에게 3천만원을 빌려주고 72%에서 150%의 이자를 받...

119 시민수상구조대 해수욕장에 배치

제주도소방본부는 해수욕장 10군데에서 120명으로 구성된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오는 8월말까지 운영합니다. 또, 중문과 함덕 등 주요 해수욕장 6군데에는 119 구급차를 배치합니다.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해수욕장에서 43명을 구조했고, 594명을 응급처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