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제주항공, 황금연휴 제주행 국내선 승객 발열검사

제주항공은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모든 국내선 탑승객들에 대해 발열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검사결과 체온이 37.5도를 넘으면 항공기에 탈 수 없는데 제주항공은 탑승수속이 다소 늦어질 수 있으니 평소보다 30분 일찍 공항에 도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화재선박 선원 구조한 해양경찰관 특별승진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오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해 화재선박 선원구조에서 활약한 류희일 경사를 경위로 특별승진시켰습니다. 류 경위는 지난 9일 서귀포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화재 당시 헬기에서 구명뗏목을 직접 매고서 바다로 내려가 3시간 동안 표류하고 있던 선원 5명을 구조했습니다.

해양보호생물종 상괭이 사체 발견

어젯밤 9시 반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해녀학교 방파제 부근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 1구가 발견됐습니다. 해양경찰은 불법포획 흔적이 없다며 제주대에 사체를 인계했는데, 조업 중 그물에 걸린 상괭이를 보면 신고해달라고 어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동료 노동자 살해하려한 중국인 징역형

제주지방법원 제 2 형사부는 동료 노동자를 살해하려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39살 유 모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공사현장 목수반장인 유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고용한 중국인 27살 왕 모씨가 임금이 적다며 항의하자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제 2공항 건설하면 폐기물 7만 8천톤 발생

제2공항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7만8천여 톤의 건축폐기물이 발생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최근 제주도에 제출한 자원순환시행계획 보고서에서 이같이 추산했습니다. 이는 3층짜리 건물 천 500채를 지을 때 나오는 양과 맞먹는 규모로 폐콘크리트와 아스콘, 목재와 합성수지 등이 발생...

비자림로 공사 재개...환경청 의견은 무시?

◀ＡＮＣ▶ 환경파괴 논란 때문에 1년 가까이 중단되고 있는 비자림로 확장공사를 제주도가 다음달부터 재개하기로 했는데요. 도로 폭을 줄이라는 환경청의 검토의견을 무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비자림로 확장공사가 중단된 것은 지난해 5월 팔색조 등 멸종위기생물이 발견되자 ...

올들어 불법체류자 2천 900여명 자진출국

코로나19 여파로 불법체류자들의 자진출국이 잇따르면서 올들어 2천900여 명이 출국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제주에서 자진출국한 중국인은 2월에 547명에서 3월에는 천620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고, 국제선 항공편이 차단된 4월에는 64명으로 줄었습니다. 법무부는 항공권이 없어도 자진출국 신고를 받아준 뒤 항공편 ...

비자림로 공사 재개...환경청 의견은 무시?

◀ＡＮＣ▶ 환경파괴 논란 때문에 1년 가까이 중단되고 있는 비자림로 확장공사를 제주도가다음달부터 재개하기로 했는데요. 도로 폭을 줄이라는 환경청의 검토의견을 무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비자림로 확장공사가 중단된 것은 지난해 5월 팔색조 등 멸종위기생물이 발견되자 영...

황금연휴에 제주 관광객 몰려...코로나 방역 비상

다음주 시작되는 황금연휴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30일 김포발 제주행 노선 예약률은 93%를 기록했고,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던 제주와 대구 노선의 운항도 재개될 예정입니다. 골프장 예약은 마감됐고, 특급호텔 예약률도 70%까지 ...

고유정 항소심 시작...'의붓아들' 쟁점

◀ＡＮＣ▶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의 항소심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1심에서는 무죄가 선고됐던 의붓아들 살해 혐의가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지 두달 만에 법정에 다시 등장한 고유정. 검찰은 의붓아들 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