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참조기 위판량·가격 급등

추자도와 마라도 연안에서 잡히는 참조기가 크게 늘고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도내 수협에서 위판된 참조기는 5천여 톤으로 작년보다 13% 늘었고, 위판금액은 62% 증가했습니다. 참조기 가격도 13kg짜라 한 상자가 30만 원까지 기록하며 작년보다 최고 2배 이상 올랐습니다. 제주도는 대형마트를 중...

제주해녀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현장 평가

제주 해녀를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현장 평가가 다음주에 이뤄집니다.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어업유산 자문위윈회는 오는 11일 해녀박물관과 구좌읍 일대를 찾아 해녀들을 만나 현장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지정되는 국가중요어업유산에는 제주 해녀 등 전국 4군데에서 신청했고 선정되면...

(리포트) 감귤 제값 받기 '비상'

◀ＡＮＣ▶ 모처럼 비가 그쳐 감귤 수확이 시작됐지만, 농민들의 마음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데다, 홍수출하가 예상돼 감귤 제값 받기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수확이 한창인 제주시내 한 감귤밭. 잦은 비로 수확을 못한 탓에 가지마다 감귤이 주렁주렁 달...

2차 민중총궐기 대회 제주에서도 150명 상경

오늘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차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에서도 농민과 시민사회단체 등 150여 명이 상경했습니다. 민중총궐기제주위원회는 제주공항에서 상경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집회와 폭력시위 운운하며 기본권을 유린하는 현 정부의 폭주를 멈추기 위해 서울로 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총궐기...

제주 항일지사 추모행사 열려

1905년 을사늑약에 항거했던 제주지역 항일 애국지사들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조설대 경모식 추진위원회는 오늘 제주시 연동 문연서숙 터에서 아라동 조설대까지 시가행진을 한 뒤 경모식을 가졌습니다. 대한제국 말기 문연서숙에서 공부했던 제주 유림 12명은 을사늑약으로 일본이 외교권을 강탈하자 '조선의 수치...

제2공항 반대 촛불문화제 개최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성산읍 신산리 주민들이 부지선정 백지화를 요구하는 촛물문화제를 엽니다. 신산리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7일 저녁 신산중학교 앞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촛불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문화제를 통해 주민들의 뜻을 모으고 반대 의지를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10월 제주 대형마트 판매액지수 18% 증가

제주지역 대형마트의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제주지역 대형마트의 판매액지수는 205.2로 작년보다 18.5% 증가했습니다. 가을철 관광 성수기와 중국 국경절이 맞물리면서 내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해 소비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주-진도 카페리 여객선 2018년 취항

제주에서 전남 진도를 오가는 카페리 여객선이 오는 2천 18년 취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도군과 씨월드고속훼리 선사는 최근 여객선 취항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천18년부터 승객 800여 명을 태울 수 있는 5천톤급 여객선을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여객선은 하루 한 번 왕복 운항하며 24노트의 속도로 제주에서...

(리포트) 제2공항 예정지 위장전입?

◀ＡＮＣ▶ 최근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제 2공항 건설계획까지 발표되면서 투기 붐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제주도가 부동산 투기를 강력히 처벌하고 제주도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 2공항이 들어설 예정인 서귀포...

제주도 내년 국비 예산 224억 증액

국회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제주도에 지원되는 내년 국비 예산이 224억 원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전기차 보급 예산은 160억 원이 늘어 내년에 전기차 5천대를 보급할 수 있게 됐고,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던 4.3 평화공원 3단계 조성사업에도 16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또, 한.중 FTA 피해대책인 조건불리지역 수산물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