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지난해 여성긴급전화 상담건수 만 천여 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으로 인한 여성 상담건수가 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는 지난해 상담건수는 만 천 100여 건이었고 이 가운데 가정폭력이 68.7%인 7천 600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폭력이 482건, 데이트폭력이 321건, 스토킹도 21건이었습니다.

무허가 개발 천연동굴 훼손 농업법인 대표 징역형

제주지방법원 최석문 판사는 허가없이 개발행위를 하다 천연동굴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농업법인 대표 66살 이 모씨 등 2명에게 징역 2년과 2년 6월, 집행유예 3년과 4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일대 만 제곱미터에 허가 없이 중장비로 평탄작업을 해 토지를 개발하고 천연동굴 입구를 발견했는데...

서귀포경찰서장에 유동배씨...총경급 인사

경찰청은 오는 20일자로 서귀포경찰서장에 유동배 제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을 발령했습니다. 유동배 신임 서장은 경찰대를 졸업한 뒤 대전 둔산서 생활안전과장과 본청 교통안전계장 등을 지냈습니다. 한편, 제주청 수사과장에는 제주 출신인 권용석 인천청 강력계장이 보안과장에는 오임관 경무계장이 총경 승진과 함...

아파트 공사장에서 거푸집 무너져 50대 노동자 숨져

어제 오전 7시 50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 11층에서 거푸집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건설 노동자인 광주시 48살 이 모씨가 무너진 거푸집에 깔려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거푸집이 제대로 고정이 안 돼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함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부실 도로 공사 업체-공무원 4명 벌금형

제주지방법원 최석문 판사는 도로공사를 부실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자와 제주도청 공무원 4명에게 150만원에서 400만원까지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천 14년부터 제주시 애조로 건설공사를 하면서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골재를 사용하고 준공검사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

소형 화물차끼리 충돌...1명 숨져

오늘 오후 3시 반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광령보건진료소 인근 도로에서 감귤을 싣고 가던 1톤 화물차와 마주 오던 1톤 트럭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감귤을 싣고 가던 화물차 운전자 56살 A씨가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채팅 앱으로 만난 어린이 성폭행한 30대 징역 15년

제주지방법원 제 2형사부는 스마트폰 채팅 앱으로 만난 여자 어린이들을 성폭행하거나 음란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39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채팅으로 음란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13살 B양을 13차례 성폭행한 뒤 음란한 영상을 촬영하도록 협박하고 ...

한라산에 20cm 눈...대설주의보는 해제

제주도 북부와 산지에 오늘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한라산에 20cm, 산천단과 교래리에 5cm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대설주의보가 오후 4시에 해제되면서 산간도로의 차량 통행은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한라산에는 오늘 밤까지 1에서 5cm의 눈이 더 오겠고 북서부지역에는 내일 아침까...

상습폭행 혐의 제주대 교수 "동영상 증거 안돼"

물리치료사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제주대학교 병원 교수 H씨가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H 교수의 변호인은 오늘 첫 공판에서 폭행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촬영된 날짜와 피해자들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날짜가 일치하지 않는다며 검찰의 증거 신청에 부동의했습니다. 또, H 교수가 검찰에 진...

'갑질 교수' 징역형..."공정성 저해"

◀ＡＮＣ▶ 재작년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갑질을 했다는 논란을 빚은 제주대학교 교수가 파면당하는 일이 있었죠 공무원인 국립대 교수가 직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ＳＹＮ▶ "갑질 교수 파면하라! 파면하라!" 폭언과 성희롱적 발언, 부당한 지시를 내렸...